<현재>이 시각 기온 서울 26도, 전주 26.5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벌써 끈끈하고 덥습니다.
<1>낮에는 펄펄 끓는 가마솥더위로 이어집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 37도로 올여름 들어서 가장 덥겠습니다. 광주와 합천도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최고>그 밖의 자세한 기온 보시면 춘천 36도, 대구 35도, 부산과 울산 32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상대적으로 기온 상승이 주춤하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이 맑겠지만,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내륙에서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전까지 인천과 경기 남부, 충청에서는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태풍>극심한 폭염은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비를 뿌리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지금 태풍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내일 오후 제주 동쪽 남해상을 지나 밤사이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내륙을 지나겠습니다.
<주간>이 진로대로 이동한다면 비는 내일 오후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지방에서 오겠고, 모레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클로징>한편, 뒤이어 9호 태풍 레끼마도 발생는데요. 우리나라 영향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시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