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레끼마'는 현재 약한 강도의 소형 태풍이지만, 29도 이상의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오는 6일 오전 중간 강도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는 7일 오전에는 강한 중형 태풍으로 더 세질 것으로 분석됐다.
'레끼마'가 한반도에 바짝 접근해 올 가능성은 적게 보고 있다.
정관영 기상청 예보정책과장은 "'프란시스코'가 우리나라를 지나간 뒤 북쪽의 한기가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며 "이 한기 때문에 '레끼마'가 한반도에 접근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과장은 "현재는 지향류(태풍을 진행하게 하는 흐름)가 강하지 않아 진로를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오는 7일 이후에는 방향을 전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만 또는 일본으로 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끼마'는 지난 4일 오후 3시쯤 필리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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