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에 수감된 재소자가 선처를 받도록 하거나 신고보상금을 타내기 위해 저질 필로폰으로 마약 밀거래를 꾸민 뒤 이를 수사기관에 정보로 제공한 '정보장사꾼'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밀수조직원 11명을 적발, 이 가운데 3명을 구속
검찰 관계자는 "단순한 '던지기' 수법에서 '정보 장사꾼' 형태로 발전한 것을 확인한 사건"이라며 "범죄의 '희생양'이 됐던 이들에게는 수사결과를 재판부에 참작사유로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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