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뉴스파이터 김명준입니다.
"맛이 안 나요"
"그럴 리가?" "다시 해 봐"
"정말 맛이 안 나요, 공부할 맛이 안 나요"
모 장관 후보자의 딸이 '신공'에 가까운
'무시험 프리패스'를 잇따라 선보이는 걸 보며
이 땅의 학생들이 내뱉는 넋두리입니다.
"불법은 없었다"는데
그러면 그런 널리고 널린 합법적 기회를
못 챙겨먹은 국민만 바보일까요.
어떤 시인이 서울대를 예찬하며 그랬다죠.
"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눈을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라고요.
지금은 바뀌어야 할 것 같네요.
"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귀를 열어 민심을 듣게 하라" 이렇게요.
8월 23일 금요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뉴스파이터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