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신이 즐겨하던 게임 서비스 중단에 대해 항의하는 뜻에서 게임 제작사에 장난감 수류탄을 던진 20대로 인해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서울 마포경찰서 상암파출소는 A씨(24)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시 41분께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NM 건물 로비에 폭탄 소리가 나는 장난감 수류탄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도착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대
A씨는 "CJ ENM에서 운영하는 게임이 중단돼 인터넷 게시판에 문의했지만, 문의에 대한 답을 하지 않아 항의하려고 장난감 수류탄을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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