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조국 후보자의 법무장관 임명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내일로 넘겼습니다.
여당은 조 후보자 자격에 문제가 없다며 검찰 수사를 비판했고, 야당은 조 후보자 임명 철회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 부인 기소·거취엔 '침묵'…"표창장 내용 거짓"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부인 정경심 교수 기소와 본인 거취와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조 후보자 부인에 대한 검찰 공소장에는 "표창장 내용이 모두 거짓"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장제원 아들, 운전자 바꿔치기·금품합의 시도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 씨가 음주운전 사고 직후 운전자 바꿔치기와 금품 합의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치권에선 장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태풍 '링링' 곳곳 생채기…휴일 잊은 복구 작업
3명이 숨지고, 16만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하고, 7천여 헥타르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는 등 태풍 링링은 전국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피해 주민들과 지자체는 휴일에도 복구 작업에 진땀을 흘렸고, 정부는 이낙연 총리 주재로 사후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 추석 앞두고 재래시장 모처럼 '활기'
추석 대목을 앞둔 주말, 주요 대형마트들이 모두 문을 닫은 가운데 재래시장엔 모처럼 활기가 넘쳤습니다.
차례상 장을 보려는 손님들로 시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 불매운동 효과?…8월 58대 판 닛산 "철수 검토"
일본 닛산자동차가 불매운동 여파로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한국 시장 철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잇는 항공편 수요도 급감하면서 일본에서는 서울로 오는 항공권이 만원 대까지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