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슈 태그는 [#깃발?]입니다. 부츠 신은 발을 들어 올리고 찍은 이 사진, 그보다 발밑의 태극기에 눈이 가는데요. 얼마 전 내한했던 영국의 유명 밴드 멤버가 이 같은 사진을 SNS에 올렸습니다. 사진을 본 이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그는 "이건 내 깃발"이라고 대꾸했을 뿐, 별다른 사과는 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논란을 의식한 건지, 사진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두 번째 이슈 태그는 [#모나리자?]입니다. 누구나 알법한 이 그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죠. 그런데 자세히 보면 기존의 모델보다 묘하게 젊은 모습입니다. 이 작품은 루브르에 있는 모나리자가 아닌, 이른바 '젊은 모나리자'인데요. 20세기 초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 작품을 두고, 진위 여부와 함께 소유권 분쟁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다빈치 작품이 20점도 안 된단 점을 감안할 때, 진짜로 판명되면 그 가치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이슈 태그는 [#사제대결]입니다. '베트남의 히딩크' 박항서 감독이 중국 대표팀을 이끄는 진짜 히딩크를 만났습니다. 어제 열린 U-22 평가전에서였는데요. 경기 결과는 2:0, 베트남의 완승이었습니다. 감독과 수석코치로 2002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함께 썼던 두 사람,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김유진의 이슈컷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