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종로구 가회동과 삼청동 일대에는 우리 문화유적은 물론 세계 각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20여 개에 이르는 크고 작은 박물관이 있는데요, 정작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들 박물관들이 이름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C&M 이신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크고 작은 박물관들이 밀집해 있는 종로구 가회동 일대입니다.
조선시대 서민들이 즐겨 그렸던 민화를 소장하고 있는 가회박물관부터 예로부터 우리 조상에게 지혜와 인덕의 상징으로 알려졌던 닭을 주제로 한 이색 박물관까지 22개의 사립박물관이 모여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평균 관람객 수가 10명 이내인 곳이 대부분이어서 매년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인터뷰 : 김초강 / 서울 닭 문화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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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관람료에 박물관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지만 찾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권순범 / 성동구 성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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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이렇자 최근 종로구의 13개 사립박물관이 협의회를 구성하고 경영난을 해결하려는 방안을 찾아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강원 / 종로구 사립박물관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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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종로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구민들에게 박물관을 연 2회
▶ 스탠딩 : 이신애 / C&M 기자
-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문화유산들을 간직하고 있는 사립박물관들.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길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C&M뉴스 이신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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