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건설업체인 서한은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모델하우스가 지난 6일 오픈한 이후 사흘 간 2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중구가 고분양가관리지역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문을 연 모델하우스다.
서한은 이같은 관심이 저렴한 분양가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 중구 동산동에 들어서는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의 분양가는 전용 84㎡아파트가 4억 9600만원~5억4100만원, 99㎡아파트가 5억6000만원~6억 800만원까지 각 타입과 층, 향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전용 84㎡ 오피스텔은 4억4100만원~4억5000만원(예정가)까지 타입별과 층별로 다르다. 인근 새아파트 분양권이 6억~7억을 호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다.
실내평면에서도 도심 아파트단지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4Bay설계(일부세대)에 안방워크인 드레스룸, 알파룸(일부세대)등의 수납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공급물량이 많다는 의견이 있지만 현재 중구는 인근 새아파트 가격이 프리미엄을 설명해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1순위 자격이 되면 누구나 청약하지 않겠냐"고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는 달구벌대로변 도시철도 3호선 청라언덕역에서 200여m 떨어진 자리로 들어선다. 중구 동산동 438번지 일원에 지하3층, 지상 38층 규모로 건깁된다. 청약일정은 10일 1순위, 11일 2순위를 접수한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번지에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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