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외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신종 마약과 대마초를 사들여 유통하거나 흡입한 혐의로 미국인 단역배우 37살 K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원어민 영어 강사 등 7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재연배우로 활동한 K씨는 2005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신종 마약인 벤질피페라진 등을 밀반입해 한 정당 2만 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함께 구속된 재미교포 28살 최 모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보안 이메일을 이용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마약류 560g을 1천7백만 원을 주고 사
경찰은 이들에게서 구입한 마약류를 투약한 캐나다인 단역 배우 J씨와 초등학교 원어민 강사 등 7명에 대해서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가운데 마약류 유사성분이 대량으로 발견돼 식약청 마약류 지정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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