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맑고 낮기온 올라…주말 오후 중북부 비

<1>연휴 첫날인 오늘, 곳곳에 비구름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는데요. 아침에는 서울은 20도 아래로 선선하겠지만, 낮에는 28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높은 기온 예상되고요. 성묫길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2>내일 저녁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밝은 보름달을 감상하실 수 있겠는데요. 동해안에서는 구름 사이로 달이 뜨겠고,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6시 38분부터 달이 떠오르기 시작하겠습니다.

<3>연휴 셋째날인 토요일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일요일에는 영동지방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아침에 서울과 대전 18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전주와 광주 낮에는 29 안팎까지 오르면서 낮에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낮 기온 오늘보다 높겠지만 25도 안팎으로 여전히 선선하겠습니다.

<주간>연휴 마지막날까지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편안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