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건평 씨 다음주 초 소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세종증권 매각 비리 의혹에 연루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 씨를 다음주 초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정화삼 씨 형제가 홍기옥 세종캐피탈 대표에게서 받은 30억 원에 대한 계좌추적이 마무리되는대로 다음주 노 씨를 불러 정 씨 등에게 돈을 받았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노 씨도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다음주에 검찰에 나가 모든 의혹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 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은 "형은 검찰에서 조사를 받을 것"이라며 "형이 죄가 있으면 벌을 받을 것이고 죄가 없으면 혐의를 벗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