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네, 타파는 강도 중의 소형태풍으로 크기와 세력이 약해진 채 지금은 독도 남쪽 약 14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오후 3시경에는 온대저기압으로 약화 되겠습니다.
<2>타파는 많은 비를 쏟아 부었습니다. 제주도 어리목 산지에 783mm, 거제에도 300mm가량의 비가 내렸습니다.
<특보>태풍에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단, 동해상에서는 풍랑특보 발효 중인데요. 내일까지는 물결이 최대 9m까지 높게 일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강풍주의보가 이어지는 경북 동해안은 오늘까지 바람도 거세겠습니다.
<위성>태풍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비구름도 넓게 흩어졌습니다.
<레이더>지금 동해안에서만 비가 이어지고 있고, 충북 남부와 남부, 제주 곳곳에서는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차츰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겠습니다. 중부와 호남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남부>앞으로 울릉도와 독도에는 10~ 40mm, 동해안에서는 5~20mm의 비가 오다가 오전 중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한편, 영남에서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최고>낮 기온 서울 25도, 대전 23도, 광주 24도로 선선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 내려올 텐데요.
<주간>내일 아침에는 서울 15도까지 떨어지며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