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슈 태그는 [#위조지폐]입니다. 최근 기존의 식별법으론 가려내기 어려울 정도의 정교한 위조지폐가 발견됐습니다. 홀로그램은 물론 신사임당의 모습까지 복제한 건데요. 모두 흐릿한 쪽이 위폐입니다. 게다가 발견 당시 이미 해진 상태라 대량 생산과 유통도 의심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기술의 발전이 문제인 경우도 있네요.
두 번째 이슈 태그는 [#환경 소녀]입니다. 결기에 찬 표정으로 마이크 앞에 선 이 소녀, 스웨덴의 16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입니다. 현지 시간 23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했는데요. 툰베리는 자신은 지금 단상 위가 아닌 학교에 있었어야 한다며 환경 문제에 안일한 세계 지도자들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소녀 연사를 귀엽게만 보던 참석자들, 장내는 이내 엄숙해졌단 후문입니다.
마지막 이슈 태그는 [#데미 무어]입니다. 영화 '사랑과 영혼'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최근 회고록을 출간했습니다. 그녀는 2005년 15살 연하의 배우 애슈턴 커처와 재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그녀는 이 책에서 성공 뒤에 가려진 자신의 삶을 고백했는데요. 불우한 어린 시절부터 마약, 실패한 결혼 생활까지 진솔하게 털어놨습니다.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걸 알기에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지금까지 김유진의 이슈 컷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