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퇴근길에 자동차 1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나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제2경인고속도로에서는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에 멈춰 있던 자동차들이 추돌의 충격으로 밀려납니다.
견인차들이 줄지어 서 있고 망가진 자동차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어제(27일) 오후 8시쯤, 대전 용두동 수침교 인근 도로에서 자동차 1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인근 도로에서 2시간 정도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승용차 문을 뜯고 운전석에 앉아 있던 사람을 구합니다.
오늘 오전 1시 반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트럭 앞유리가 모두 깨져 있고, 승용차도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전남 함평 인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1톤 트럭이 화물차를 들이받아 2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밧줄을 이용해 부상자를 끌어올립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전북 전주시의 한 사료 공장에서 48살 김 모 씨가 10m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세현입니다.
영상편집 : 한주희
영상제공 : 인천 중부소방서, 전남 함평소방서, 전북 덕진소방서, 시청자 송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