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성적 자료 사전 유출 파문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의 성적 분석 자료가 입시기관에 또 사전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설 교육업체인 비샹에듀는 수능 성적 발표 하루 전인 오늘(9일) 기자들에게 수능 시험의 영역별 평균과 표준편차, 백분위 등 성적 정보가 담겨 있는 자료를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수능 시험 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의해 내일(10일) 오전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공식 발표 이전에 성적 관련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돼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어떤 경로로 자료가 사전에 유출된 것인지 조사에 착수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