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1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건설지부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광주시청 1층 로비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타워크레인 고공농성이 23일째로 접어들었다"며 "광주시는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건설노동자도 광주시민이다"라며 "이미 합의된 내용이 이행될 수 있도록 시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했다.
노조는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 고용 근절 ▲지역민 우선 고용 ▲임금 및 단체협약 타
이에 대해 건설사 측은 "사용자 고유 권한에 대한 침해"라며 "노조 조합원들이 타워크레인을 불법으로 점거하고 외국인 노동자를 폭행했다"며 "건설산업 상생과 공정한 노사문화의 빠른 정착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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