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검토하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에 국민 54%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tbs 'TV민생연구소'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사고·특목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에 27.2%가 '매우 찬성', 26.8%가 '찬성하는 편'이라고 응답해 54%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반대' 18.8%,
리얼미터는 "2주 전 같은 조사에서 찬성 46.0%, 반대 39.4%였던 것과 비교하면 찬성은 8.0%포인트 증가하고 반대는 3.0%포인트 감소했다"면서 "찬성 여론이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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