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국립생태원 홈페이지 캡처] |
산들바람길은 지금까지 생태원이 조성한 여러 야외 산책길을 연결한 것으로, 크게 산들길 1.65㎞와 바람길 2.5㎞로 구성됐다.
생태원의 산과 들, 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며, 산책길을 따라 수달·고라니·삵 등 우리나라에 사는 동물들의 실제 크기 발자국도 설치했다.
벌과 무당벌레의 인공 서식처인 '곤충호텔'도 새롭게 설치했으며, 이곳에서는 곤충 생태와 식물과의 관계에 대한 생태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전용 도장찍기 책자'(스탬프북)를 통해 거점마다 정보를 제공하고 도장을 찍을 수
박용목 생태원장은 "넓은 야외 공간에서 사계절 변화하는 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는 것은 가치 있는 생태 체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생태 이야기로 채워질 산들바람길을 걸으며 새로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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