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뉴스파이터 김명준입니다.
패스트트랙 이름을 잘 지은 거 같습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자유한국당이 지난해
국회 패스트트랙 저지 과정에서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들에게
내년 총선 공천 때 가산점을 주기로 했답니다.
대상 의원들 숫자로 세면 60명이 됩니다.
해당 의원들 입장에선
공천으로 가는
패스트트랙에 올라타는 셈인가요?
아무리 당내 분위기 으쌰으쌰 차원이라지만
범죄 혐의를 받는 의원들한테
상을 준다는 게
국민에게 어떻게 비칠지 궁금합니다.
한국당이 어제 '공정'이라는 단어가
27차례나 나온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을
귀담아듣지 않았던 걸까요?
내년 총선에 뛰어드는 정치 신인들 입장에선
"이게 공정이냐"라는 얘기도 나올 듯합니다.
10월 23일 수요일
뉴스파이터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