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임팩트 컨퍼런스 |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집합적 영향력의 확대: 교훈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우간다 등 10여 개국 연사들이 참가했다.
주요 초청연사로는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에 개도국 창업 관련 논문을 게재했으며 생애 기준 총 4만7000여회의 인용 횟수를 기록한 마이클 프레즈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와 세계적 임팩트 측정 전문가인 조 퓨리 컬럼비아대 교수, 한국의 연금제도를 설계했으며 최근 웰페어노믹스를 주창하고 있는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 밖에 뉴욕 월스트릿 투자자들이 세운 임팩트 투자회사 망고펀드(Mango Fund)의 로비나 비리본와(Robianah Biribonwa) 이사가 우간다에서 운영 중인 임팩트투자 성공사례를 공유했으며 국내외 대학, 기업, 임팩트투자자, 재단, 비영리기관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식과 경험을 나눴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경제와 사회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포용국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앞선 전문가들의 경험으로부터 배우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적인 학자 및 사회혁신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복지사회의 새로운 틀을 만드는 일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은 "세계적으로 분열과 대립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에 기반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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