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동생, 휠체어 타고 영장심사 출석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조씨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목에 깁스하고 휠체어를 탄 채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검정 가죽점퍼를 입은 그는 담당한 표정이었다.
"허위소송을 아직도 인정 못 한다는 입장인가", "새롭게 추가된 혐의를 인정하는가",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소명할 예정인가", "검찰은 건강에 이상 없다는 내용인데 어떻게 소명할 건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질문이 길어질 땐 눈을 지그시 감기도 했다.
↑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선 조국 동생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신 부장판사는 검찰과 조씨 측의 의견을 참조하고 기록을 검토한 뒤
검찰은 지난 4일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9일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20일 만인 지난 29일 강제집행면탈·범인도피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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