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학력평가를 하루 앞두고 교육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교수노조 등 5개 교수단체는 오늘(22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단위 일제고사가 학교를 서열화시키고 평가자료로 사용될 수 있는 만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참여연대 등 20여 개 단체들도 아이들 간 경쟁을 부추기고 사교육을 조장하는 일제고사는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교육청 등 교육 당국은 시험 거부 교사에 엄중 징계 방침을 확실히 하고 있어 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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