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글로벌 포럼을 열었습니다.
포럼에선 세계 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기업과 지원기관이 혁신성장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의 젊은 천재과학자 10인에 선정된 UCLA 데니스 홍 교수.
로봇이 인간의 형태를 해야 하는가를 두고 실생활에서 실용성이 떨어진다며 사람처럼 생길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포럼에서는 한일 간 마찰을 두고 양국 기업들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이 정치·외교문제를 풀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이지평 / LG경제연구원 상근자문위원
- "국민의 삶을 위해서는 (한일 간) 경제협력이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정치 외교적인 현안이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는 데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글로벌 포럼은 전 세계 경제 전문가들이 로봇과 세계 경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논의했습니다.
또 500개 기업과 대학, 50개 지원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 성장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인선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 "우리 8개 시·군의 기업과 50여 개의 입주기관이 모여서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고 이것을 통해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포럼이 입주기업과 지원 기관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정재경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