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물 트럭 3대가 연달아 부딪히고, 냉동 트럭과 화물차가 추돌하는 등 밤사이 고속도로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운전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구조대원이 찌그러진 화물차 2대 사이를 용접기를 이용해 절단합니다.
1시간 만에 운전자석에 갇혀 있던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영동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 3대가 연달아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가장 뒤에 가던 화물트럭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7시쯤 서해안고속도로 김제 졸음 쉼터 인근에선 1톤 냉동 트럭이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냉동 트럭을 몰던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차선을 가로질러 누워있는 트럭에서 한 남성이 실려나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인근에서 1톤 화물 트럭이 앞서가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가 다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제공: 군산소방서·이천소방서·시청자 송영훈 씨
영상편집: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