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조희대 대법관(62·사법연수원 13기)의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그는 2020년 3월 4일 퇴임한다.
대법원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조 대법관 후임 대법관 제청 대상자 천거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천거 대상은 판사·검사·변호사 등으로 법조경력 20년 이상, 45세 이상이어야 한다. 대법원은 오는 21일 대법원 홈페이지에 천거 대상자의 자격, 천거방법, 천거서 서식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을 게시할 예정이다. 천거 기간이 완료되면 대법원장이 천거된 제청 대상자 가운데 심사에 동의한 사람의 명단과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해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대상
대법원은 3명의 대법관 추천위원회 외부위원을 위촉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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