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개 관광 스타트업 투자유치 나선다…투자기관·관광기업 대상 IR 피칭

↑ 서울 관광 스타트업 쇼케이스 포스터 [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6일 위워크 종로타워점에서 '2019 서울 관광 스타트업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쇼페이스에는 지난 4월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개 오디션에서 7.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9개 기업이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s) 피칭을 진행한다. 또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에 관한 '기업 CEO 토크쇼'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우수 스타트업 심사 및 시상',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참석자 대상 '경품 추첨' 시간도 마련된다.
9개 기업은 ▲대상 유니크굿컴퍼니 ▲최우수상 이벤터스·어뮤즈트래블 ▲우수상 채식한끼·럭스테이·비욘드넥스트·로드시스템·블루웨일컴퍼니·짐좀·지노도예학교·아이러브한식이다.
'데모데이' 프로그램에서는 9개 스타트업이 올 한 해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협력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투자유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쇼케이스에 참석한 투자기관 및 관광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각 기업별 서비스의 특징과 경영활동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IR(Investor Relations) 피칭을 한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관광펀드 운영 투자기관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및 SJ투자파트너스, NICE에프앤아이가 참여한다.
시는 올해 선정된 9개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육성 지원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법률·재무·회계·IT기술 전문 인력을 갖춘 액셀러레이터사(社)인 탭(TAP)앤젤파트너스를 공개입찰을 통해 서울-관광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운영사로 선정, 약 7개월 간 무상으로 집중 보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2019 서울 관광스타트업 쇼케이스' 사전 참가신청은 올해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개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비스인 맞춤형 행사지원 플랫폼 '이벤터스'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정된 9개 기업에 대해서는 향후 평가를 통해 관련기관의 관광 정책 사업 및 다양한 국내외 홍보채널 연계를 지원해 지속적으로 기업이 성장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