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맞는 직업교육을 위해 대학 내에 설치하는 맞춤형 계약학과 운영이 대폭 자율화됩니다.
이 제도는 채용예정자나 직원 재교육을 위해 필요한 학과를 대학에 설치하는 것으로, 정부는 운영비 부담과 직원의 수업참여에 따른 근무손실 우려로 현장의 호응이 낮은 점을 고려해 이같이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기업들은 편리한 곳에 계약학과를 설치 운영할 수 있고, 그에 따른 비용도 연구개발비로 인정해 세액공제율을 15%에서 25%까지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또한, 기업이 교육비 전액을 부담하던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에 대해서도 기업의 부담비율을 최대
이와 함께 중소기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나 사업주 단체 등이 중소기업과 함께 계약학과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계약학과가 운영되는 곳은 성균관대의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비롯해 전국 46개 대학교 152개 학과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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