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 시각 서울 4.8도로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낮에도 6도까지 오르겠지만,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쌩쌩 불면서 내일은 세밑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 치겠고,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9도 선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파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2>오늘 오후에는 한때 중부지방과 전북에서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서 눈이 내릴 텐데요.
<3>예상되는 눈의 양은 호남과 제주 산지에서 1~5cm, 충남 서해안은 1cm 안팎이 되겠습니다.
<일기도>지금 내륙 곳곳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공기의 질은 양호하겠지만, 오후에는 중서부지역에서 공기가 탁해지기 시작해 밤에는 충북과 남부에서도 일시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겠습니다. 강원 산지에서는 오후에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강릉 6.5도, 대전 4.2도, 대구 2.6도입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6도, 대전 10도, 대구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내일은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겠고요. 새해 첫날에는 영동과 영남은 맑은 하늘에서, 그 밖의 지역들은 낮은 구름들 사이로 새해 첫 해를 만날 수 있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충무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