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늘(2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정한 출발선' 보장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시무식에는 본청, 사업소, 자치구 등 관계 기관 직원 3천800여명이 참여합니다.
박원순 시장은 세계적인 지식 콘퍼런스인 TED(테드) 강연 형식으로 공정한 출발선 보장의 의지를 담은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이후 순서로 직원들이 '공정한 출발선'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대형 통천을 펼치면서 새해 시정 키워드가 적힌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초청 공연에서는 힙합 가수 치타가 청년의 애환과 서울 시정의 가치를 담은 랩을 선보입니다.
또한 본 행사 전 세종문화회관 로비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25개 구청장, 시청 직원들이 내놓은 추천 도서를 서로 교환하는 '공유책방'이 열립니다.
박 시장은 '공유책방'의 추천 도서로 '불평등의 대가'(스티글리츠),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우리 아이들'(로버트 퍼트넘), '축적의 길'(이정동), '탁월한 사유의 시선'(최진석) 등 불평
이어 박 시장은 책방 입구에서 구청장과 직원들을 맞으며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건넬 계획입니다. 서울시가 매년 시·구 간부를 대상으로 개최했던 '새해인사회'는 공유책방 인사로 대체됩니다.
시무식은 라이브 서울과 서울시 유튜브 채널 등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