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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배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평택항 안전관리 현황 등을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이후 연안 선박 운항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는데 어느 정도 개선이 됐는가"라고 물으며 사고 건수, 출동 시간 등의 개선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인근 해상에서 순찰 경비 중인 해경 317정의 조찬근 함장과 무선 송수신기로 교신하며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조 함장은 "구명조끼 착용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어민들의 안전
문 대통령은 "함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올해도 해양 안전이 잘 지켜질 것 같다"면서 "해경 모두가 우리나라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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