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4일) 경찰서에서 분신 소동을 일으키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63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쯤 광주 북부경찰서 형사과에서 주유소에서 사 온 휘발유를 몸에 뿌리고
만취해 경찰서를 찾아온 A 씨는 "교도소에 보내 달라"고 떼를 썼습니다.
경찰이 이에 귀가를 요청하자 "교도소에 갈만한 죄를 저지르겠다"며 인화 물질을 들고 경찰서로 다시 와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일단 유치장에 입감하고, 술이 깨면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