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오는 11일과 12일 부산항 입항 예정이었던 크루즈선 2척의 입항이 취소됐다. 우리 정부의 검역 기준이 강화되면서 신종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지는 크루즈선의 기항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류와 생필품 등 선용품 선적을 목적으로 하는 크루즈선은 2월 중 두 차례 정도 부산항에 여객 없이 입항할 예정이다. 해당 선박은 14일 이내에 중국을 경유 사실이 없고, 사전 검역을 철저히 받아야 한다. 선원들의 하선도 제한 받는다.
부산항
[부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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