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오후 6시 50분쯤 광주시 서구 쌍촌동에서 차량화재가 있었습니다. 도로에 서 있던 투산 차량에서 갑자기 불길이 솟았다고 하는데요. 출동한 소방대가 도착 즉시 진압했지만, 차량 앞부분이 집중적으로 소실되면서 2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사고가 난 시점이 퇴근 시간대와 겹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엔진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2시쯤에는 광주시 북구 삼각동에서 주유를 마치고 나오던 승용차가 갑자기 인근 교회로 돌진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승용차가 교회 출입문을 뚫고 내부까지 진입해 교회 담장이 무너지고 실내 구조물이 파손됐는데요. 운전자 60대 박모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전 7시 20분쯤에는 부산시 동래구 동래경찰서 안에 있는 쓰레기 소각장에서 쓰레기 분리 작업을 하던 60살 윤모씨가 기계에 손목이 끼어 119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각종 구조장비를 활용해 기계를 벌려 윤씨의 손목을 안전하게 빼내고 응급처치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기계일수록 방심하기 쉬운데요. 기계 다루실 때 항상 조심하셔야겠습니다.
▶ 어제 전국에서는 103건의 화재가 발생해 7명이 다쳤습니다. 또,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 구급대는 180명을 구조하고 3,444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방재청 119 소방상황실 이보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