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화제입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시민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 신청부터 문진, 수납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이른바 '안심카 선별진료소'입니다.
보통 1명을 검사하면 진료실 소독까지 평균 30분이 소요됐지만,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에서는 10분 안팎으로 대기 시간은 물론 소요시간까지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로라 비커 영국 BBC 서울특파원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구 남구 영남대병원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사진과 함께 "한국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적용했다"고 감탄했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유라시아그룹의 이안 브루머 회장도 27일 SNS에 세종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사진을 올리고 "혁신은 회복력을 촉진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뉴욕 매거
한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고양시, 대구시, 세종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전날부터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