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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OUT!]"중국서 깜짝 소포 보내요"…대학가 마스크 온정

정수정 기자l기사입력 2020-03-26 19:31 l 최종수정 2020-03-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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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코로나 아웃!', 오늘은 대학가에서 들려오는 따뜻한 소식입니다.
중국으로 돌아간 유학생이 국내 모교에 마스크를 보내고, 또 대학은 외국인 학생을 위해 마스크를 지급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대학교, 이달 초 학부 과정을 수료하고 중국으로 돌아간 16학번 학생에게서 메일 한 통이 왔습니다.

당시 학교도 마스크 구매에 애를 먹던 시기.

이 학생은 학교 걱정에 중국에서 마스크를 보내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쩡리웨이 / 중국 절강성
- "한국도 중국 상황이 심각할 때 많은 도움을 줬잖아요. 부모님도 적극적으로 한국에 어떻게 하면 도움 줄 수 있을까…."

학생이 현지에서도 어렵게 구한 마스크는 1천 장입니다.

대량 발송도 어려워 몇 번이나 학교와 메일을 주고 받으며 방법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박상준 / 성균관대 외국인유학생지원팀 과장
- "(중국도) 대량 구입이 어려워 조금씩 조금씩 사겠다고, 중국에 있는 학생이 학교를 먼저 걱정하는 마음이 따뜻하게 받아들여졌고…."

마스크를 받으러 길게 늘어선 줄입니다.

공적마스크를 사려면 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하는데, 이 학교만해도 1천47명 학부 유학생 중 건강보험증이 있는 학생은 9명에 불과합니다.

외국인 학생을 위해 학교는 그동안 비축해둔 마스크 3천 장으로 5부제를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사라 / 불가리아 교환학생
- "유럽에서도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웠어요. 몇개 가져왔지만 넉넉하지가 않고, 학교에서 줘서 최대한 활용을…."

대학가에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온정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양희승 VJ
영상편집 : 송현주


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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