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에 적용된 영국산 궤도 고정장치의 문제점을 지적해 온 이 모 씨를 불러 2시간 동안 수사를 벌였습니다.
이 씨는 독일산 궤도 고정장치의 수입업자로, 지난 2004년 자산이 수입하는 독일산 대신 영국산 고정장치를 선정하자 크게 반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왜 공단이 당시 성능 논란이 일었던 영국산 고정장치를 선정했는지, 이 과정에서 외압을 없었는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감사원도 특별 감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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