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압박받은 판사 없을 것"

이용훈 대법원장은 촛불재판 재촉 이메일 논란과 관련해 이 문제를 재판에 대한 압력으로 볼지, 사법행정으로 볼지 법률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법원장은 대법원장, 법원장도 재판에 개입해서는 안된다면서도, 만약 판사가 일반 민사 사건을 1년 넘게 재판하지 않고 갖고 있다면 법원장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맞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판사들이 메일을 받았다고 해서 그 정도로 압력을 받았다고 재판을 곡해하면 사법부 독립이 가능하겠느냐며 압박받은 판사들은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