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7일) 9시 30분쯤 시위대 200여 명은 동대문 운동장역과 종로5가역 사이 노상에서 혜화경찰서 소속 정보과 형사 2명 등 경찰관 9명을 집단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선 8시 45분쯤에는 서울역 1호선 승강장에서 경찰관으로 보이는 2명이 집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시위대에 둘러싸여 10여 분 간 폭행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행당한 경찰들은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으로, 경찰은 일단 진상을 파악한 뒤 대응 방안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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