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경찰서는 벽을 뚫고 옆집에 몰래 들어간 20대 전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어제(9일) 오후 1시30분쯤 아파트 베란다 옆 벽을 뚫고 18살 양 모 양이 사는 옆집에 몰래 들어간 혐의
지난 4일 망치로 미리 구멍을 냈던 전 씨는 안방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양 양이 놀라 소리를 지르며 나가자 자기 집으로 도망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 씨는 경찰에서 "여자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 훔쳐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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