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폭행' 민주당 당직자 2명 조사

서울 남부지검은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의 '국회 폭행' 피해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당직자 김 모 씨와 정 모 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차 의원에게 실제로 폭력을 행사했는지와 다른 당직자들이 폭행에 가담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4일 차 의원을 피해자와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받은 데 이어 어제(9일)는 민주당 당직자 신 모 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