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방문 이력이 있는 지인과 경기 안양 일본식 주점 '자쿠와'를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안성 3번째 확진자는 회사 동료 32명과 접촉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습니다.
안성시는 미양면 ㈜동성화인텍에 다니는 28세 남성 A씨가 회사 동료 32명과 접촉했으며,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조사된 A 씨의 최근 동선을 보면, A씨는 17일 오후 8시 20분부터 9시 10분까지 50번 시내버스를 이용했고, 오후 9시 38분부터 2분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스타벅스 안성석정점을 방문했습니다.
다음날 회사에서 동료 직원 32명(3명은 기숙사 동거)과 접촉한 A 씨
시는 회사 기숙사가 있는 석정동 우남아파트의 엘리베이터 CCTV 영상을 분석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17일 50번 시내버스에 함께 승차한 승객들을 찾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접촉자 수는 늘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