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대에서 쓰는 권총과 실탄을 국내로 몰래 들여와 팔려고 한 외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4일 러시아인 26살 B씨 등 2명을 러시아 군용 권총을 국내에 밀매하려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B씨 등은 지난 2007년 마약 밀매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2008년 강제 출국당한 러시아인 39살 B씨를 통해 총을 건네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외국인들의 총기 밀수입과 판매에 대한 수사를 강화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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