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단독] 코로나19로 노숙자 된 외국인 노동자…생활고에 택시 강도 돌변

기사입력 2020-06-25 19:20 l 최종수정 2020-06-25 20: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네팔 국적의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택시 기사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코로나19로 국내에서 일자리를 잃고 노숙자 신세가 되면서 생활고에 빠지자 강도 행각을 벌인 겁니다.
박은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외국인 남성이 조수석 문을 열고 들어가 택시 기사와 대화를 이어갑니다.

그러다 갑자기 택시 기사의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나고, 택시기사는 자리를 박차고 쫓아갑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사건이 발생한 장소입니다. 외국인 남성은 인상착의를 알아본 경찰에 의해 이곳에서 붙잡혔습니다. "

택시 기사는 휴대전화를 되찾으러 쫓아갔다가 폭행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동료 택시 기사
- "그렇다는 얘기는 들었지. (사건 일어날 때) 사람들이 많았어 여기…."

가해자는 네팔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로, 국내 중소기업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공장이 문을 닫자, 결국 직장을 잃고 노숙자 생활을 전전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법 체류자 신분은 아니었지만, 형사처벌을 받게 될 경우 이 남성은 관련법에 따라 강제 출국될 수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이 남성을 준강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icecream@mbn.co.kr]

영상취재: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최형찬

화제 뉴스
  • [단독] "솔송주 무형문화재는 가짜"…정여창 문중의 뒤늦은 폭로
  • [단독] 아이들 급식비인데…지역아동센터 정부보조금 집단 횡령 의혹
  • '대세론' 띄우는 이낙연…지원세력 살펴보니
  • 차 만지면 돈 주나요?…스쿨존서 유행하는 '민식이법 놀이'
  • [단독] 김종인, 당 윤리위도 손 본다…새 위원장에 '40대 변호사' 유력 검토
  • '팀 닥터' 경찰 조사 때 폭행 인정…검찰 본격 수사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LIVE 톡톡
    SNS 관심기사

      SNS 보기 버튼 SNS 정지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