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명을 뽑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소방대원 일반직 공채에 571명이 지원해 약 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30일 집계됐습니다.
공사는 현재 논란인 보안검색 요원 1천902명 외에도 소방대 211명, 야생동물 통제 30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 211명인 소방대도 보안검색 직원처럼 2017년 5월 이전에 채용된 직원(147명)은 절대평가 방식의 적격심사만 거치면 직고용됩니다.
사실상 100% 공사 직원으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2017년 5월 이후에 채용된 52명의 일자리와 관리직 12명은 완전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선발됩니다.
공사에 따르면 52명을 뽑는 소방대 일반직원 채용에는 571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서류를 통과한 570명이 지난 27일 진행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필기전형에 응시했습니다.
2017년 5월 이후 채용돼 일했던 52명 중 몇 명이 이번 공개 채용에 지원했는지는 확인되지 않
필기전형 통과자는 내달 중 면접을 거쳐 적격심사 통과자와 함께 오는 8월 임용됩니다.
또 다른 직고용 직무인 활주로 야생동물 통제 요원도 같은 날 필기 전형을 진행했습니다.
총 30명인 야생동물 통제 요원은 이 중 6자리가 공개경쟁 대상입니다.
다만 6명 중 5명이 관리자를 뽑는 자리였고 1명만 일반직이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