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신라젠 前 경영진 "회사에 손해 끼친 사실 없다"

기사입력 2020-07-01 16:07 l 최종수정 2020-07-01 16: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신라젠 전·현직 임원들이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이들은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뒤 무자본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를 받는다.
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신혁재) 심리로 열린 문은상 신라젠 대표(55) 등 신라젠 전·현직 임원들의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공판에서 피고인들은 모두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문 대표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곽병학 전 신라젠 감사(56)의 변호인은 이날 공판에서 "피고인을 포함한 신라젠 경영진은 BW 발행으로 신라젠에 손해를 끼치지 않았고 주식시장의 공정성을 해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곽 전 감사 측은 "피고인이 인수할 당시 해당 투자는 피고인의 전 재산과 인생을 날릴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투자였다"며 "BW를 발행함에 있어서도 신라젠에 어떤 손해도 발생하지 않는 것이 발행의 중요한 전제였다"고 밝혔다. 검찰의 배임 혐의 적용이 부당하다는 취지다.
함께 구속기소된 이용한 전 신라젠 대표(54)의 변호인도 "신라젠이 특허권과 관련해 과도한 금액

을 지급하도록 해 손해를 끼쳤다는 검찰의 주장이 인정되려면 특허권의 가치가 얼마인지 밝혀야 한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뒤늦게 기소된 문 대표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할 수 없고, 사실관계도 일부 다른 점이 있다"며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김유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제 뉴스
  • 만취 승객 상대로 성폭행 시도한 택시기사…블랙박스 훼손까지
  • "불법 촬영물 지워줄게"…옛 연인 유인해 성폭행한 남성
  • "밀리면 끝장" 종부세 카드 꺼내든 민주당, '부동산 투기'와 전면전
  • '어차피 대표는 이낙연'? '어대낙' 다음은 누구?
  • 스위스 동물원 사육사, 관람객 앞에서 시베리아 호랑이에 물려 숨져
  • 유명 야구인 아들 수억원대 사기혐의 '구속'…피해자는 극단적 선택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LIVE 톡톡
    SNS 관심기사

      SNS 보기 버튼 SNS 정지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