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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금지 명문화하라"…회의실 갇힌 김명환

기사입력 2020-07-01 19:20 l 최종수정 2020-07-0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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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협약식에 참석하려했던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조합원들에 의해 제지당했습니다.
민주노총 일부가 합의안에 강한 반발을 제기하면서, 한 때 김 위원장은 회의실에 갇히기도 했는데요.
무엇이 문제였는지, 김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노사정 대표자 협약식 참석하려던 김명환 위원장을 조합원들이 제지합니다.

(현장음)
- 밖에 막아! 위원장 막아! 어딜 나가려고!

100여 명의 조합원은 회의실 밖 복도를 빽빽히 점거했습니다.

▶ 스탠딩 : 김 현 / 기자
- "일부 조합원들은 위원장 사퇴와 합의 파기를 요구하며, 김 위원장을 사실상 감금했습니다."

민주노총 내 강경파들은 합의안에 정리해고 금지 등 구체적인 조항이 없음을 문제 삼았습니다.

노사정 합의안에는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지원을 연장하는 지원책과 함께

그동안 민주노총이 요구해온 전국민 고용보험 추진 등 사회안전망 확충안도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강경파들은 해고 금지와 모든 노동자에 대한 휴직·실업수당 지급 등을 요구하며 합의안에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송보석 / 민주노총 대변인
- "민주노총 내부의 일이라서, 내부에서 더 토론할 계획이기 때문에…."

건강에 이상을 보여 응급실에 실려간 김 위원장은 내일(2일) 대의원 대회에서 노사정 합의안에 대한 추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양희승 VJ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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