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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옵티머스 대표 체포…'1천억 환매 중단' 수사 속도

기사입력 2020-07-05 07:30 l 최종수정 2020-07-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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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안정적인 수익을 약속하며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수천억 원을 부실채권 등에 투자한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 등이 체포됐습니다.
환매 중단 사태로 수천억 원 대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가 어제(4일) 오전 옵티머스자산운용 김 모 대표와 2대 주주 이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와 사기,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대 주주 이 씨와 또 다른 핵심 인물인 윤 모 변호사는 소환 조사에서 김 대표의 지시대로 움직였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산운용사인 옵티머스는 지난 3년 동안 공공기관 매출채권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약속한다며 수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팔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서류를 위조해 이 씨가 대표로 있는 대부업체 등 부실기업 여러 곳에 투자해 돈을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환매 중단 사태로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액은 최소 1천억 원에 달합니다.

아직 만기가 돌아오지 않은 펀드 3천 2백여억 원이 남아있어 피해 규모는 더 불어날 전망입니다.

검찰은 펀드 판매사의 고발과 금융감독원 의뢰로 수사에 착수한 지 이틀 만에 운용사 등 18곳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주요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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