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에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아파트를 골라 수십 차례에 걸쳐 1억 원이 넘는 돈을 훔쳐온 '외팔이 도둑'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국의 아파트를 돌며 상습적으로 도둑질한 30대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3시쯤 광진구에 있는 A 아파트 강 모 씨 집에 들어가 지갑과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지난
몸이 불편한 김 씨는 도구 등으로 잠긴 문을 따고 침입할 수 없자 피해자들이 깊이 잠든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잠겨 있지 않은 아파트를 골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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