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실시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시험을 치를 당시뿐 아니라 사후 관리도 엉망인 '부실 덩어리'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사들의 답안지 관리 소홀로 65만 장이 분실됐고 성적을 집계 프로그램에 입력해 보고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13일) 이런 내용의 학업성취도 평가 재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문제점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교육 당국이 국가 수준의 시험을 이토록 부실하게 관리했다는 것에 대한 지적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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